블루가 남해를 갔다. 남해 워케이션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. 한 달 된 나의 귀한 새 차가 먼 남해로 떠났다. 난 나의 귀한 새 차가 당분간은 누가 봐도 새 차임을 알 수 있게 고운 자태로 곱게 있길 바랬다. 근데 그걸 그냥 홀랑 타고 가버렸네 ㅠ 믈론 말릴 수도 있었다. 우리 집엔 14년 된 노련한 세컨차도 있었기에.. 믈론 안전은 장담 못하지만.. 당진 그 어디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설 수도 있겠지.. 사람이 중하지 그깟 차가 모가 중한디. “새 차 타고 다녀와!” 멀리 가는 장거리 운전이기에 안전하게 다녀오라며 쿨하게 내던졌다. 근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.. 차가 중할 수도 있겠다.. 지금은 차가 중한 것 같다.. 이 바보야! 너는 진정 몰랐던 거니? 내 마음을.. 내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들리면서..